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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오네요.
기분전환 할 겸 카페에 왔습니다.
커피는 주로 직접 내려먹거나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서 카페에 앉아 마시는건
정말 오랜만 입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하고
멍하니 기다리다 벨이 울려
커피를 받아 마시고 있었습니다.

뜨거워서 홀짝홀짝 천천히 마시던중
발견한것은

보이시나요?
전 이거보고 조금 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졌네요.

뜨거운 커피 특성상 천천히 마시는데
조금씩 조금씩 글자가 공개되는게
읽는맛이 쏠쏠하답니다.

테이크아웃을 했다면,
아이스를 마셨다면,
카푸치노같은 거품이 있는걸 마셨다면,
몰랐을 작은행운이네요.

흐린날이지만 다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