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훗카이도 가족여행 - 2일차 [후라노/비에이]
훗카이도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후라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어제의 일을 교훈삼아 여행 스타일을 전면 수정했다. 느긋느긋하게 적은 관광지를 가더라도 천천히 쉬어가며, 먹어가며 여행을 다니자 라는 방향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여유롭게 먹고 예약해둔 렌트카를 가지러갔다. 2박 3일에 21,000엔 + 보험금 45,000원. 렌트카 직원이 어디어디 갈꺼냐고 물어보길래 오늘 후라노 비에이 그리고 내일 노보리베츠에 간다고 말하니 그럼 ETC[우리나라의 하이패스다]3일 프리패스를 결제하는게 더 저렴하다고 해서 5천엔이가 추가로 결제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운전석과 차선 방향이 반대여서 걱정을 많이했다. 실제로 처음에 차를 받으면 1시간정도는 정말 신경써가며 조..